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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 145번째 챔피언, 원소의 여왕 키아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롤 신규 챔피언> 롤 신규 챔프 로드맵' 글에서 말했듯이 이번 챔피언은 암살자 챔피언입니다. 자신의 몸만큼 큰 원반 무기를 가지고 싸우는 키아나. 원소의 여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스킬을 사용합니다. 먼저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트레일러 영상을 먼저 보시죠.

출처 : https://youtu.be/Eg6a3ZxumYk

 영상에서 굉장히 빠른 움직임과 독특한 스킬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벽도 넘을 수 있고, 은신도 있고, 속박도 있으며 적을 밀어내는 스킬도 있는 걸로 보아 그냥 사기...??? 뭐 저런 챔피언이 다 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숙련도가 굉장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 키아나가 은신 스킬을 3번을 쓰면서 죽는 케이틀린의 모습이 제 미래 모습이 아닐까는 생각이 드네요. 스킬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패시브입니다. 키아나가 적 챔피언에게 가하는 첫공격 또는 스킬은 추가 딜이 들어갑니다.  이 능력은 원소를 고를 때마다 초기화됩니다. 자르반 패시브가 생각나네요.

 다른 스킬 설명을 위해 W스킬을 먼저 보겠습니다. 벽, 강가, 수풀에 짧게 돌진하며 원소의 능력을 획득합니다. 획득한  원소 근처에서 추가 능력치를 받습니다. 굉장히 특이한 콘셉트이네요.

 Q스킬입니다. 원반을 던져 광역 딜을 주는 스킬입니다. 주요 딜 스킬이라 생각합니다. 이때 갖고 있는 원소에 따라 추가 효과가 발생합니다. 먼저 땅은 체력이 낮은 적에게 추가 피해를 줍니다. 강은 적중한 적들을 속박합니다. 수풀은 이속 증가와 은신을 제공하는 지역을 형성합니다. 은신까지 있다니.. 이것은..

 E스킬입니다. 키아나가 적에게 돌진하며 딜을 넣는 스킬입니다. 돌진기까지 있다니!!

 마지막 궁극기입니다. 키아나가 적들을 밀쳐내는 충격파를 발사합니다. 이때 충격파가 벽, 수풀, 강에 접촉하면 추가 효과가 발생합니다. 수풀과 강은 Q스킬과 같지만 벽에 사용할 땐 스턴 효과와 그 파장이 발생합니다. 

 전체적인 스킬들을 보면 굉장한 숙련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래 암살자 챔피언들은 대부분 손이 빨라야 하고 스킬 구성이 어려워 많은 숙련도가 요구됩니다. 키아나는 그중에서 최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CC기도 생각보다 많아서 딜탱으로 가도 좋아 보입니다. 
 원딜 유저로서 당연히 이런 챔피언은 반갑지 않습니다. 고통받을 제 미래가 보이니까요. 이런 챔피언은 어떻게 생각하는 건지 제작자의 상상력에 감탄만 나올 따름입니다. 이상 145번째 챔피언 키아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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