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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게임 읽어주는 친구, 에이프렌드입니다. 오늘은 9.10패치에 새로 등장한 신챔프 유미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19년 5월 15일, 3일전에 출시된 유미가 현재 최악의 챔피언으로 불리는 데요. 승률은 거의 최하위권에 속해 있고, '라면 먹을 때 하는 챔프'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한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롤 신챔프 유미는 새로운 컨셉인 다른 챔피언에게 달라붙는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플레이가 많은 트롤 유저를 생성하였는데요. 다른 챔프에게 붙어 있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플레이가 되기 때문에 붙은 상태로 라면을 먹거나 밥을 먹는 유저가 생겼습니다. 유미의 패시브인 '적 챔피언을 기본 공격으로 타격시 보호막을 얻는다'를 활용하기 위해 아군 챔피언에 붙었다 떨어졌다를 활용해야 합니다. 유미의 능력치도 굉장히 부족합니다. 유미는 1렙 기준 가장 적은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격 스킬인 Q스킬과 궁극기는 데미지도 쌔지도 않고, CC기로도 뭔가 애매합니다. E스킬 힐도 애매하죠.

 그래서 라이엇 측에서는 유미의 핫픽스를 결정했습니다. Q스킬의 딜과 슬로우 효과를 증가하였고, E스킬의 힐량을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저도 플레이 해본 결과 단점이 많아 보였습니다. 특히 유미는 원딜의 실력에 따라 큰 차이가 보입니다. 유미가 고양이 챔피언이기에 원딜을 집사라고 하더군요. 집사 차이~ 그래서 솔랭보다는 바텀 듀오로 갈 때 좋아보였습니다. 바텀 듀오로 가면 마이크로 입을 맞추며 플레이 하기에, 호흡이 잘 맞아 유미의 플레이가 빛을 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귀엽다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합니다. 아트록스 리메이크 당시 승률도 낮고, 유저들의 불만도 많았습니다. 리메이크 결정 이후 갑자기 아트록스의 픽률이 올라가면서 리메이크를 취소해야하나? 라는 말까지 나왔으니까요. 하지만 유저들이 리메이크 아트록스에 익숙해지면서 적폐챔프가 되었죠. 저는 지금의 유미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출시 된 지, 3일 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겠죠.  

이상, 최악의 챔피언? 큰일난 유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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